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사 관련 정보 (문단 편집) === [[1980년대]]: [[거품경제]]의 시대, [[대중문화]]의 발전, [[쇼와 시대]]의 끝 === [youtube(KJQsGpCDX54)] 1980년대는 [[단카이 세대]](團塊世代·1947~50년생)가 3~40대에 들어선 시기이기도 하다. 일본은 1980년대에 과거와 같은 고도성장은 아니지만 연평균 4~5%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하였다. [[1984년]], 일본의 1인당 [[GNP]]는 1만 474달러에 달하였다. 동시기 미국은 1만 5,949달러의 GNP를 가지고 있었다. 즉, 일본은 1984년 기준으로 개인 소득에서 미국의 66%까지 추격하며 질적인 경제성장에서도 대성공을 보인 것. 그리고 플라자합의 이후 엔화가치가 수직상승하면서 일본은 '''1987년에 국민소득 2만불을 달성'''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미국을 추월했다.''' 당시 일본의 위상이 어땠냐면 '''전 세계 10대~50대 대기업 랭킹에서 일본 기업이 최소 절반, 많게는 3분의 2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으며[* 다만 당시 순위권을 차지했던 일본 기업을 살펴보면, 통신사나 은행 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이 시점부터 거품이 많이 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70년대부터 [[베트남 전쟁]] 패배,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여파와 [[오일 쇼크]]의 직격탄을 맞아 여러모로 정치, 사회, 경제 전반적으로 우울했던 미국에서 일본의 고속성장에 위기를 느껴 [[블레이드 러너]], [[로보캅]]과 같은 영화에서도 일본에 의한 패권침탈 관련 내용들이 쏟아졌을 정도이다. 1970년대까지 총 GDP에서 엇비슷한 체급을 가진 [[서독]]을 1980년부터 크게 따돌리기 시작했고 1980년대 중후반에 이르면 유럽 3대장인 [[서독]], [[프랑스]], [[영국]]의 GDP를 모두 합쳐야 일본을 겨우 능가할 정도로 어마무시한 경제 규모를 갖추게 된다.[[http://en.classora.com/reports/t24369/general/ranking-of-the-worlds-richest-countries-by-gdp?edition=1983&fields=|*]] '''한 마디로 일본 역사상 최대, 최고의 전성기였다.''' 많은 일본의 우익들이 "패전 이전의 일본 제국 시기가 황금기였다" 주장하고 상당수 그리워하지만 실상 일본의 진정한 황금기는 1980년대였다. 일제 시절은 겉으로 보기엔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식민지 개척, 군비 확장, 아시아 지역에서 패권을 부리는 등 그럴 듯한 제국주의 강대국이었으나 실상은 당시 구미 열강들 사이에서 경제력이든 인프라든 공업 기술력이든 여러모로 밀리는 후발주자였다. 게다가 서민들은 전쟁물자나 징병제로 인해 끊임없는 수탈의 연속이었고 여전히 굶거나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수준이었으며 , 국가시스템도 전근대적인 잔재들이 강하게 남아있었기에 인권과 언론이 심각하게 탄압당했다. 문화적으로도 1980년대는 활황이었다. 대중음악시장에서는 1970년대부터 조금씩 등장한 [[일본 아이돌]] 시장이 80년대에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980년대에 등장한 대표적인 남자 아이돌은 [[타하라 토시히코]], [[콘도 마사히코]], [[히카루GENJI]] 등이다. 여자 아이돌은 [[마츠다 세이코]], [[나카모리 아키나]]가 가장 유명하였다. 80년대 후반에는 [[쿠도 시즈카]], [[아사카 유이]], [[나카야마 미호]], [[미나미노 요코]]가 아이돌 4대천왕으로 불리며 [[영화]]나 [[드라마]]까지 진출하였다. 장르적으로도 [[시티팝]], [[시부야계]] 음악들이 역으로 서구권에 수출되기도 하였으며 후대의 [[일렉트로니카]]와 [[J-POP]] 형성에 큰 공헌을 한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는 서구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일본대중음악의 전성기를 견인할 락 뮤지션들이 오버와 언더그라운드를 가리지 않고 급격히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도 80년대이다. 버블시기에 [[망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국내수요도 늘어나 일본 [[서브컬처]]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건담]], [[드래곤볼]], [[지브리]] 계열의 극장 애니메이션등이 있다. 일본의 국제사회에서의 지위가 올라가면서 일본의 문학이나 건축, 만화가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런 흐름은 버블이 꺼지기 시작한 1990년대 초반까지도 생명력을 잃지않고 이어진다. 미국에서 시작된 비디오 게임 시장은 정작 1980년대 일본을 통해 세계적인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가 기존의 비디오 게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었던 미국의 [[아타리]]를 제치고 [[슈퍼마리오]], [[젤다의 전설]] 등을 연속 히트 시키던 [[닌텐도]]가 업계 1위를 차지한 황금기이기도 했다. 군사적으로는 4,000톤급 [[하츠유키급]] 12척[* [[http://en.wikipedia.org/wiki/Hatsuyuki_class_destroyer|#]]]과 7,200톤 [[시라네급 헬기구축함]]을 2척, 4,900톤 [[아사기리급]](DD-151 ~ DD-154)4척, 5,900톤 [[하타카제급]] 방공함 2척을 도입한 시기였다. 거품경제시기 일본은 [[해군력]]도 폭발적으로 증강시켰다. 허나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급격한 엔화의 상승이 시작된다. 나름 풍족한 자산을 갖춘 1억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내수가 탄탄해졌지만 일본의 근본적인 경제구조이자 캐시카우였던 '가성비 좋은 전자제품 수출'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 동시에 국내 금리가 하락하여 버블 경제를 초래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동시기 서구의 국가들은 실업과 인플레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1985년]] 엔화 강세로 일시적인 위기를 겪는다. 일본의 거품 경제(バブル景気 ←버블 경기)의 기준을 [[1986년]]부터 [[1991년]]까지로 정하는 구분도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일본의_거품_경제|#]]] 수요감소와 설비과잉이 바로 그것이다. [[일본 정부]]는 엔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국내 [[수출]]산업과 제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시작한다. [[1987년]] [[2월]], [[일본은행]]은 시준 은행들에게 정책금리를 2.5%까지 낮추었다. 시중 금리의 하락을 유도한 것이다. 일본의 저금리 정책으로 환리스크를 보유한 미국 채권 등이 일본 국내시장에 침투한다. 이로 인하여 [[부동산]]과 [[주식]]이 급등한다. [[1989년]] [[12월 29일]], 닛케이 평균주가(日経平均株價, にっけいへいきんかぶか)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38,915엔 87전에 도달하였다. 겉으론 최전성기를 맞이하여 일본 역사상 가장 휘황찬란했으나 알게 모르게 살얼음판을 걷기 시작한 1980년대는 [[쇼와 시대]]가 막을 내리고, [[헤이세이 시대]]가 시작되며 종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